서울 강남 쪽에 일이 있어서 볼일 본 후 신사역 인근 가로수길에 있는 타코집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으로 맛집 검색을 열심히 하다 보니 신사역 쪽에 타 고집도 많고 유명하다는 말이 많아서 타코를 먹기로 결정하고 평이 좋은 타코앤칠리라는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 타코앤칠리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28 전화: 0507-1406-1706 영업시간: 11:30~22:00(브레이크타임: 15:00~16:00) |
평일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대기 5번이었습니다. 요즘 가로수길에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여서 그런지 다른 식당들도 웨이팅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내부인테리어는 멕시코 음식점스러운 분위기로 꾸며놨습니다. 조명도 전통적인 모자와 그림들로 구성돼있습니다.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에 맛집스러운 느낌이 딱 들었습니다.
3명이서 방문하여 제일 인기가 많아보이는 하드타코, 퀘사디아, 엔칠라타와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하드타코는 전통적인 바삭한 겉면에 안에는 과하지 않은 소스와 고기가 어우러져 괜찮았습니다.
두 번째로 먹은 엔칠라다는 쉬림프로 주문했습니다. 고기, 멕시코라이스, 치즈를 또띠아에 말아서 매콤한 소스를 올린 요리였는데 저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만족했습니다.
세 번째 음식은 퀘사디아를 먹었습니다. 타코집에 기본메뉴이며 닭고기로 주문해서 4피스가 나왔습니다.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피자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타코집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라 다른 타코집보다 훨씬 맛있다는 말은 못 하겠지만 3개 메뉴 다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가끔 타코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신사동에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타코앤칠리를 다시 방문해보겠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